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심평원과 보건의료 전문가가 협력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적정성 평가 결과 활용도 향상 및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보건의료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가능한 평가 항목을 선택해 신청서와 연구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부문은 △연구계획 △연구 방법 △연구활용 △연구 실적 등 4개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 심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연구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고,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는 게 심평원 측 설명이다.

김기원 심평원 평가관리실장은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