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과 18일 아제르바이잔 국민건강보험청(State Agency on Mandatory Health Insurance, SAMHI) 소속 직원 대상으로 국내 건강보험 시스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연수 과정은 SAMHI와 지난해 5월 업무협약(MOU)에 따른 양 기관 지속 교류 중 하나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 건강보험 제도 및 심평원 기능과 역할 △진료비 심사 △ICT 시스템 △의약품 정보 활용 및 유통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제도 등 심평원의 주요 업무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미스터 샴칼(Mr. Shamkhal) SAMHI 수석고문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심평원의 선진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설희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