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비올이 완전 자회사화를 목적으로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주가는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7.70%) 내린 1만39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8만4753주, 거래대금은 약 72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비올은 최대주주인 비엔나투자목적회사의 완전 자회사화를 위해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한다고 공시했다. 비올은 정리매매 기간 동안 소수주주로부터 주당 1만2500원에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는 지난 7월 7일 완료한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하다.
상장폐지 이후에는 비엔나투자목적회사와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완전 자회사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찬성 주주는 주주총회 결의에 따른 보상을 받고 주식을 매도하게 되며, 반대 주주는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지분을 처분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11월 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올릭스(18.46%), 온코닉테라퓨틱스(10.67%), 지투지바이오(9.86%) 등이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엘앤씨바이오(-11.27%), 리메드(-5.9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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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sunny@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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