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코스피와 코스닥이 26일 나란히 하락 마감하며 이번 주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 내린 3,386.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삼성전자(-3.25%), SK하이닉스(-5.61%)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은 2.03% 떨어진 835.19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도가 지수를 압박했다.
양대 시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간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세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인 나이벡은 전일 대비 15.10%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 5월 말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을 계약금 800만달러(약 113억 400만원), 최대 마일스톤 4억 2700만달러(약 6033억 5100만원)에 기술이전했다. 이는 호주 1상을 완료했으며, 미국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폐질환에 특화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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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취재팀장/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