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GES-1 저해제, 부작용 줄이고 진통효과 극대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현재 개발 중인 'mPGES-1 타겟 염증저해기전의 관절염 및 통증 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올해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에 선정되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2년 간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출범한 국가 R&D 사업으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프로젝트다.

회사에 따르면 mPGES-1 저해제는 염증반응 시 과발현되는 PGE2 생합성 경로의 마지막 단계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도 다른 프로스타노이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기존 항염증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염증 진통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타겟 특이성 측면이 높은 치료제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영관 전무(CTO)는 "이번 비임상 과제를 통해 효력∙독성∙안전성을 확실히 검증한 뒤 임상시험에서 이를 입증한다면 항염증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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