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년 10월 10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와 췌장암 신약 후보 '네수파립(JPI-547)'의 전임상 성과가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 대비 29.95%(+4850원) 오른 2만1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단기 수급 효과와 신약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달 1주당 3주의 무상증자를 단행했으며, 권리락일이 도래하면서 신주를 받을 권리가 소멸됐다.
이와 함께 췌장암 치료제 후보 '네수파립'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IJBS에 게재됐다. 회사는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인 네수파립이 기존 치료제인 올라파립보다 10배 낮은 농도에서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BRCA2 결손과 RNF43 변이 췌장암 모델에서도 종양 억제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바이오 종목 중 온코닉테라퓨틱스(29.75%), 프로티나(20.91%), 나이벡(18.74%)이 강세를 보인 반면, 큐로셀(-11.81%), 아이티켐(-8.68%)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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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sunny@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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