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간 임상현장 진입 가능 "연내 활용 목표"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김동현)은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 및 한국보건의료원(NECA)의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뇌 자기공명영상(MRI)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뇌 미세출혈이 의심되는 영역의 위치와 개수를 자동으로 검출한다.
이번 심의 결정에 따라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3~5년간 비급여 또는 급여로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연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혁신의료기술 선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시장에 한층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의료진이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고도화와 사용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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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