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지원 통해 2년 내 후속 임상 IND 승인 목표"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개발코드명 ABN4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KDDF)의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돼 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바바메킵은 KDDF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바바메킵의 글로벌 임상 2상 완료 및 차후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바바메킵은 c-MET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라며 "최근 우수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비온은 바바메킵에 대해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아 비임상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어 2020년에는 글로벌 임상 1상 연구에도 보건복지부 과제로 21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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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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