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변이체 정보 수집 등 통해 코로나19 양성 여부 진단
유전체 분석서비스 기업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코로나 진단 및 변이체 판정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다양한 SARS-CoV-2 변이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시스템에 대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DNA와 RNA를 분리, 핵산을 증폭해 질병을 진단하는 방식은 바이러스와 같이 변이가 잦은 질병의 경우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바이러스의 변이체 정보를 수집하고 NGS 유전자 패널 디자인을 통해 코로나의 양성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향후 코로나19의 변이 및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진단 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유전자 패널 분석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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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khj2076@hitnews.co.kr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