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기업 데이터 분석력·관리 방안 필수…"지속 노력할 것"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인증 'ISO 27001'과 개인 정보보호인증 'ISO 27701'을 4년 연속 갱신했다고 3일 밝혔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조직, 자산 관리, 접근 통제 등 14개 분야에서 114개 관리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인증 절차다. 회사가 정보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문서화해 이를 운영하고 있는지 검증받는 항목이다. ISO 27701은 여기에 회사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등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유전체 기업의 핵심 역량인 데이터 분석력과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태순 대표는 "유전체 산업은 데이터의 분석 역량 및 안전한 관리와 활용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및 개인 정보보호 역량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에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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