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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시범사업 이틀 전 나온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플랫폼업체의 징벌 및 규제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에도 없는 시범사업에서 비대면 진료가 또다른 불법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측 판단이다.약사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현행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한 충분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일시 허용된 비대면 방식 진료 및 전화 처방 중단 등을 촉구했으나 정부는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비대면 방식 진료를 연장하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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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울 것 없는 '상비약 확대' 이슈가 지난해부터 최근 들어 이슈의 전면으로 나서기 위한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작년 편의점업계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까지 나서서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다만 약업계 내에서는 '동어 반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서 이해당사자들의 '논의의 장' 진입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바른사회시민회의, 서울시보건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미래건강네트워크, 행복교육누리, 그린헬스코리아, 한국공공복지연구소,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안전상비약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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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등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약업계에 이어 학계까지 의약품 수급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충분한 정보가 사재기와 품절을 부르고 있어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약업계의 오랜 숙제인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5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의약품 안정 공급 이슈와 향후 정책 방향을 두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학계에서는 의약품의 공급 문제는 여타 상품과는 다소 그 양상이 다르다는 점과 함께 이를 이해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05.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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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에 들어간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을 놓고 '약국에서는 환불이 불가능한 제조번호의 품목이 꾸준히 환불 대상으로 유통업체에 쌓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착불 택배라는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인데 약국가나 업계는 동아제약 챔프만큼 '통큰 보상'을 내놓고도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약국가에서 업체들로 반품되는 콜대원 키즈펜 회수 품목 가운데 '회수대상이지만 환불 불가능한' 제조번호의 제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현재 회사는 콜대원키즈펜 제품 중 총 17개 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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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관련 공동 성명서 하나에 보건의약단체들 사이의 갈등이 붙었다. 단체명 삭제를 두고 단체 사이에 견해 차이가 벌어지며 각 단체가 이름을 빼는 입장문이 다시 나오는 등 혼란의 수습이 필요한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19일 늦은 밤 입장문을 통해 보건의약단체간의 완전한 협의가 전제되지 못한 성명서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의 입법화 및 시범 사업에 있어 보건의약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더불어 보건의료단체간의 공고한 논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의 적정한 방향성을 제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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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회사별 공급 방안을 모은 데이터베이스(DB) 사이트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현행 규정 미비와 제약업계의 의도 등이 섞이면서 공적 부분에서 시행은 어렵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조사했던 '수급 불안정 의약품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전하며, 수급 불안정 여부를 알 수 있는 공식 채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2549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주요 문항을 보면,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을 경우 응답 약사의 54.8%가 대체 혹은 처방 변경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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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계획안이 공개된 가운데 극렬하게 반대했던 대한약사회와 비대면 플랫폼 업체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약배달 문제를 막아낸 약사회는 안도하는 반면 플랫폼 업체들은 의미가 없는 사업이라며 반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간호법 문제에서 한숨을 돌린 의료계의 반응 역시 향후 사업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에 대해 제한적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기본
복지부
이우진·김홍진 기자
2023.05.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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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수가협상을 맞는 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가 아니라 엔데믹 상황이 반영된 진짜 수가를 인상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6%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확보했지만 엔데믹 상황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같은 약사회의 주장과 다르게 ①지난해 진료비 증가율만 봤을 때 약국의 행위료가 높다는 점 ②조제건수의 폭증으로 그동안 유지해왔던 인상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영달 수가협상단장(경기도약사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202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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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2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손동환 이사장의 내방을 받고 주요 약학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는 △6년제 약학대학 졸업 약사의 공직·병역 처우 개선 △전문약사제도 △미래 약무 확대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최첨단 의·약료에서의 약사의 역할 등 약사회·약교협 협력사업 점검 및 현황 공유를 비롯해 △동물의약품 정책에 관한 연구 공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손동환 이사장은 "약사회와 약교협이 상호 협력하며 약학교육 분야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직능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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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1일 본회 및 시도지부 감사단 연석회의를 개최해 감사업무 표준화와 발전적인 감사를 위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회의에서는 감사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감사자료 서식 통일, 일반 및 특별회계 구분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개정이 필요한 일부 감사규정 등을 이야기했다.연석회의는 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감사단 등이 참석했다.최광훈 회장은"본회를 비롯한 지부에서 회무와 회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고 계신 감사님들께 감사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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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품절을 겪고 있는 '슈도에페드린' 제제(감기약)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15~16일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필요 약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급 신청에서 슈다페드정과 코슈정 중 1개 제품만을 공급 신청할 수 있다. 공급되는 양은 신청 약국당 500정 1병이다. 대상은 5월 15일 기준 오전에 2023년도 회원 신고를 완료한 개국회원이다. 약사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접수 명단은 해당 제약사와 권역별 거점 도매업체에 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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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참석 대상은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장, 그리고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지부장 및 임원과 분회장이다.약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한 데 이어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정돼 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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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회관 4층 강당에서 오는 19일부터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격월로 진행하는 사내교육은 2시간(강의 16:00~18:00), 4차시로 총 8시간 동안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5/19) △셀프 리더십(7/28) △직무교육(9/22) △스트레스 관리(11/24)를 주제로 다룬다.사내교육은 약사회 사무처 직원 및 희망지부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강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최두주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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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달 약국 공개 등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며 플랫폼 업체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약사들이 다시 한 번 플랫폼기업들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약국 정보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리인데, 시범사업 추진 중이라서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8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약사회는 2월에도 비대면 진료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모니터링에서 약국 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약사회 측 브리핑 내용을 보면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공업체 A사의 경우 모니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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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지역약사회가 1인 시위를 비롯해 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반대하기로 했다. 비대면 진료를 내줄 경우 자연스레 이어질 약 배달 문제 역시 내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최근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지역약사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지부장(시도약사회장)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이들은 먼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결사 저지' 투쟁하기로 하기로 했다. 오는 3일부터 각 시도지회장이 매일 1인 시위를 벌이고, 향후 16개 시도지부 약사협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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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입장을 내고 "보험약제 행정쟁송 결과에 따른 환수·환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내 제101조의2인 '보험약제 행정쟁송 결과에 따른 환수·환급 제도' 도입을 통과시켰다.약사회는 정부의 약가 인하 이후 제약사의 무분별한 집행 정지 신청과 인용·기각 등 결과에 따른 행정쟁송이 반복됨에 따라 보험약가의 등락이 빈번하게 발생, 해당 품목을 실제로 취급하는 약국의 행정 업무 부담이 가중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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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는 오는 5월 1일자로 급여등재 의약품인 '올파딘캅셀'의 보험약가를 캡슐당 3만7386원에서 2만2420원으로 약 40% 자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약은 '유전성 타이로신 혈증타입'을 가진 아미노산 대사 장애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입원가와 보험약가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센터가 자진 약가 인하 신청을 한 것"이라며 "이번 달 인하된 '디아코미트'의 자진 인하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약가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센터는 3월 15일 올파딘캅셀의 보험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4.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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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이와 맞물리는 약 배달 문제를 두고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약사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현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고시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시행됨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으로만 판단하고 있으므로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밝혔다.약사화에 따르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정상화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이를 연장하는 것은 타당성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4.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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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렌차이즈 휴베이스가 회원대상 교육프로그램 '휴베이스 칼리지'의 정규학기(시즌2)가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휴베이스 칼리지는 휴베이스의 교육플랫폼인 휴베이스캠퍼스에 개설돼 휴베이스 회원약사를 위한 현장 약국·약사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기제 학점제로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10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진행된다.1학기의 강의 주제는 '약국 경영 그리고 역할'로, 이달 초 종료한 1시즌 강좌에서는 약국경영파트(안효빈 약사) △폼나는 약국프로젝트 △휴베이스 모델약국은 이렇게 한다 강의와 전병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4.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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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에 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개국약사의 전문약사제 가능성까지 열리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제도 시행을 위한 유예기간 3년을 받아낸 것이다. 다만 수련기관 등을 비롯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점, 비대면 진료 등 이슈에 가려져 있지만 그동안 진료권 침해 등을 두고 의료계가 반발해왔다는 점 등에 비춰볼 때 남은 3년이 실제 제도 시행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 내용을 보면 오는 본격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에는 기존 전문약사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4.1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