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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부 약국개설이 적법했는지를 다투는 소송'에서 재판부는 "4월 판결하겠다"고 예고했다. 원래 2월 판결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준비서면 등을 추가 제출하며 23일 재판이 한 차례 더 열렸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이날 대한약사회 등 4명이 강남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처분취소' 소송의 세 번째 변론을 진행했다. 강남 J병원 1층 약국 개설이 적법한지를 다투는 소송은 지난 해 10월과 12월, 두 번의 변론을 마쳤다. 재판부는 올해 2월 판결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참고 서면을 제출하며 변론은 재개됐다. 이 날 공판에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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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불법지원금' 문제가 다시 약사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브리핑에서 오늘(21일) 열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인 서정숙·강병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약사회의 입장을 밝혔다.두 법안은 의료계 및 약업계의 최미의 관심인 이른바 '처방전 몰아주기'를 막고 이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이 날 "이 과정에서는 약사가 을인 상황이다.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며 "의사가 원해도 브로커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법안소위 통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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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서울지역 대상으로 의료용 대마 의약품을 취급하는 신규 거점약국을 모집한다. 2019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약을 통해 전국 희귀‧난치 환자 대상 의료용 대마 공급을 목적으로 의료용 대마 거점약국(현재 전국 65개)을 운영 중이다.새로 모집하는 약국 수는 최대 15개로 우선 모집지역은 강서권(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각각 2곳), 강남권(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각각 2곳), 강북권(도봉구 1~2곳, 노원구 1곳) 등이다.신규 거점약국으로 선정돼 의약품을 받으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배송한 의약품을 잠금장치 및 다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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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단적으로 보여준 챗GPT 시대, 약사가 인공지능과 차별화되는 '인간다움'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약사는 기계적인 정보 전달 역할에서 벗어나 환자를 케어하는 진심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약국은? 약국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박정관 디알엑스솔루션(DRxS) 대표이사를 만났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고 있는데, 약사들은 뭘 준비해야 할까요?"이 질문을 던지자 박정관 대표는 한숨부터 쉬었다. '지금의 상황이 쉽지 않다'는 데에서 오는 한숨일까 했지만,
피플
정혜진 기자
2023.03.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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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민이 뭘 필요로 하는지를 살펴보고 약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개발해야 합니다."1990년대 약업계를 달궈놓은 굵직한 이슈 중 하나인 이른바 '한약 분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노(老)약사는 자기 후배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바로 지난 14일 대한약사회가 연 제69회 대의원총회에서 제4회 약업대상을 수상한 권경곤(88)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그 주인공이다.권 명예 회장은 수상 후 소감을 묻는 말에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약업대상을 받도록 추천해준 공천심사위원과 약사회원에게도 감사드리며, 약업대상이라는 영예로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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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웃으면서 시작했지만 큰 수준의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열린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이 요청했던 안건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관련기관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비롯한 선거 관련 규정, 약사윤리규정 관련 개정 및 사업 계획, 72억 원 상당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논의했다.김대업 총회의장은 "대한약사회가 회원의 힘을 끌어내고 하나로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한약사회의 지도력을 만들고,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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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기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활동 저조 비판과 관련,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력 감축 및 외부 활동 부족 등의 지적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향후 약사사회를 위한 연구와 동시에 국회 토론회와 공청회 등의 외부활동을 늘릴 것임을 전했다.의약품정책연구소는 2005년 10월 당시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 연구소로 현재 대한약사회관 내 위치해 있다. 그동안 약업계 주요 정책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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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을 목표로 진행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관련단체 합의 및 단체별 현안으로 중단된 가운데, 일각에서 '직역 이기주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우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프레임이 득세하면 사실상 논의가 막히게 된다는 의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잠정 중단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에는 안전·안정적 제도 시행방안 설계 외에도 간호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직능 관련법 입법 정치적 요소로 동력을 잃고 있으며, 직능이기주의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역 관련법·배
환자
김홍진 기자
2023.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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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TF를 가동하고 성분명 처방을 끌어내기 위한 서울시약사회의 '돌격대' 전략은 성공할 것인가. 약사와 환자의 인식을 바꿔 향후 '대의'를 이루겠다는 것인데 흐름을 바꾸려는 이들의 분투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된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인 성분명처방 추진TF 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성분명처방 추진TF는 지난 1월 30일 시작돼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로 대체조제활성화팀, 홍보팀, 대관업무팀, 법제도정비/자료팀 등 총 4개 팀을 통해 성분명 처방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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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약품 반품 사업이 지역별로 수거 단계에 접어들며 곳곳에서 정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약국가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별 반품 과정에서 수거 문제로 유통업체들이 제품 수거를 거부하고, 수거한 제품을 반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가장 대표적 사례가 바로 포장단위 외 제품의 정산 문제다. 당초 낱알 반품이 진행된다고 알려온 지역 약사회 등과 다르게 실제 제약사로부터 단위 외 규격에는 반품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오며 반품 자체가 거부되는 상황이다.국내 주요 제약사 A사는 자사 제품 중 30정 단위 제품이 있을 경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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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총회 의장단(의장 김대업)과 협의를 통해 오는 3월 14일로 예정된 총회를 대면 총회로 연다.대의원 총회는 과거 두 차례 총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정관 개정안에 대한 표결 자체가 불발되면서 보건복지부의 법인감사에서 지적되고 약사법령에서 정한 약사윤리위원회의 구성·운영에 대한 위임사항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총회는 그동안 정관 개정에 필요한 의결정족수 확보와 원활한 안건 처리를 위해 원격 영상회의 병행을 준비하고 있었다.해당 사안에 대해 원격 참석자의 회의 참여 집중도 저하와 참석자에 대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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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했는지도 모르게 3월이 찾아왔습니다. 옷은 점차 가벼워지고 사나운 바람에도 햇볕을 쐬는 것만으로 언 몸이 퍽 녹아내리는,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공교롭게도 헬스케어 업계 역시 코로나19라는 겨울을 만난 후 봄을 맞이합니다. 연초 계획을 밝히던 정부도 새로운 정책을 하나둘씩 내놓는 상황입니다. 이 분위기 속 지난 주에는 어떤 뉴스가 있었는 지 짚어봅니다.아, 참고로 히트뉴스의 기사는 이제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 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임상'이 급여화를 갈랐다병용 급여 울고 웃는 슈글렛·스테글라트로보건복지부가 당뇨 치료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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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 회장 박현진)는 지난 2일 약준모 임원진이 약사회를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최근 약국가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지스 바코드 사태' 해결을 위한 것이다.이 날 간담회에서 약준모 측은 이지스의 처방전 EDB 바코드 출력 중단 이후 약국가의 상황과 약정원, 이팜, 유팜 등의 대응 어려움을 호소했다.양 측은 논의를 통해 현재 약정원이 현재 PIT3000, PM+20 등의 프로그램 개선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 대한약사회가 개입을 통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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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반품사업 관련,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106개 제약사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1차 반품 수거를 진행한다.지난 2일 열린 제4차 반품협의체에서는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127개 제약사 중 유통협회가 반품 가능한 우선 106개 사의 반품을 진행한다.대상 품목은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연고·시럽제,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다. 유통사의 상황에 따라 수거 시작일은 다를 수 있다.서울시약사회는 반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도매업체 수거하기 전 제약사별로 분류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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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14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전자 투표 도입은 물론 예산결산운영위원회, 윤리위원회 등 기존에 없었던 제도를 손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동안 '말만 나왔던' 상황을 싹 다 바꾸겠다는 것인데 기존 관행을 최대한 걷어내고 참석 대의원들이 회의 안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정하겠다는 의미다.대한약사회 총회 의장단(의장 김대업, 부의장 권태정, 정명진)은 지난 달 2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김대업 의장은 지난 3년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총회 등 대면 상황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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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중압감이 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시원섭섭하겠다'는 주위의 인사에 "시원하지도, 섭섭하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30년 넘게 그의 일하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보았던 입장에서 참으로 원희목 회장다운 반응이다 싶다. 1990년 서울시강남구약사회장을 시작으로 공적 업무를 시작한 이래 그는 ① 최초 직선제 대한약사회장 ② 제약산업 육성법을 제정한 국회의원 ③ 6년간 새 방향성 찾기를 모색한 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의 직함을 달았다. 돌이켜 종합하자면, 그는 타이틀이 제공하는 권한과 명예보다 그 자리에 부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3.02.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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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 있는 A 약국은 최근 대한약사회가 진행중인 반품사업에 따라 반품 관련 시스템에 입력한 뒤 28일부터 시작되는 반품일정에 맞춰 제품을 유통업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마침 찾아온 해당 유통업체 직원과 '운 좋게' 이야기를 나눴다.하지만 반품하려는 곳 중 몇 곳은 수거를 해도 실제 정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이 들아왔다. 협상은 됐지만 실제 일부 회사의 경우 정산율이 확정되지 않아 반품을 해도 그 금액이 얼마인지는 결과가 나와야 안다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일부 혼선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수거를 시작으로 다시 움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2.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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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대표 전혜경)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각 지역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접수된 성금을 모두 합친 것이다.최광훈 회장은 "자연재해로부터 누구도 피할수 없겠지만 대규모 지진피해로 상상할 수 없는 인명피해를 입은 데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약사사회가 한마음으로 전달드리는 구호성금이 빠른 복구에 조그만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혜경 대표는 "약사사회가 모아주신 정성과 적지 않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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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을 돕기 위한 약사사회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서미영)는 23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서미영 회장은 "유례없는 큰 지진으로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동문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감사드린다"며"피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2.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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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보건소와 대한약사회·서울시약사회 간 법정 공방이 진행 중인 약국 개설 등록 처분 취소 소송에 편법 개설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장이 억울함을 호소했다.약국 개설 과정에서 위법 소지는 없었으며, 특히 이번 약국 입점이 원고 측이 제기하고 있는 의약분업 가치 훼손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강남 J병원에는 무슨 일이?강남 소재 메디컬빌딩에는 의료기관(병원, 의원, 치과의원) 등과 근린생활시설(카페, 약국, 미용실) 등이 입점해 있다.해당 건물 2층에는 카페와 약국, 1층에는 미용실이 입점해 있는 상황으로, 현재 원고 측(대한약사회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2.2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