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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는 기업, 파이프라인의 세대 교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가치 전달을 위해, 민첩한 조직을 형성하고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DSO(Dynamic shared ownership)' 운영 체제로의 변화까지 모두 '바이엘코리아'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앞둔 만큼, 올해가 바이엘코리아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 할 것이 없다. 이 중요한 시기를 이끌 수장으로 글로벌 본사는 작년 10월 이진아 대표를 선임했다. 그는 바이엘그룹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이며,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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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4.03.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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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환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신약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유의미한 것들을 모아 일종의 '깔때기(Funnel)' 같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제대로 된 신약 개발을 통해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제넨텍(Genentech) 같은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폐암 임상 전문가 조병철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는 최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신약개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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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3.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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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은 지난 1983년 필립 스탈(Philip Stahl)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팀과 로즈 존스톤(Rose Johnstone) 캐나다 맥길대 교수팀이 발견한 기술이다. 세포에서 유래된 지름 50~200nm의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ㆍEV)'의 일종이다.엑소좀은 단백질, 지질, 핵산 등 다양한 생체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엑소좀은 살아있는 세포 자체를 직접 이용하는 기존의 세포치료제보다 보관 및 관리에 용이하고, 조직 특이적 전달 및 유효성 증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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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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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일 잘하는 팀원이 사직서를 내밀면, 리더는 큰 고민에 빠진다. 이유가 뭐지? 빈자리는 어떻게 채워야 하지? 어떻게 해야 팀원들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백진기 한독 대표이사는 '40년 인사쟁이 백진기가 말하는 사람, 일 그리고 성장'이라는 부제가 따라 붙은 책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출판 미래의 창)를 출간했다."수많은 인재를 발탁하고 성장시키면서 한 가지 결론에 이르렀다"는 백 대표는 "사람을 움직이는 1% 차이는 리더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리더가 직원을 같은 주체로 보는지, 그저 자원이나 관리의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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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연 기자
2024.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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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지금처럼 약업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활동 및 교육 사업 등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 소명인 것 같습니다."12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임을 맞은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강당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이같이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교수가 지난 교직 생활 동안 배출한 제자들을 비롯해 제약산업계 관계자들이 100여명 참석했다.이재현 교수는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ㆍ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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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선 기자
2024.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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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국내외 매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지속 가능한 경영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45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15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의일 대표는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야쿠르트에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뗐다. 세포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먹이)인 '배지(Media)'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 엑셀세라퓨틱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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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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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HITS)에서 개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ㆍ이하 SaaS) 플랫폼인 '하이퍼랩(Hyper Lab)'이 국내 신약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했으면 좋겠습니다."김우연 히츠 대표는 최근 히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2020년 5월 임재창 박사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기업인 히츠를 공동 창업했다.물리화학ㆍ인공지능ㆍ생명공학ㆍ의약화학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히츠는 △SaaS 플랫폼 하이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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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남대열 기자
2024.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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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다양한 의료 분야 학회가 존재한다. 학회는 해당 분야의 학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자들의 치료 및 재활 지원, 혁신적 신약의 허가 혹은 급여를 위한 지식 자문, 정부 정책 개선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는 의료 분야 학회들을 찾아 그 역할과 활동을 소개한다.1. 대한치매학회, 학술적 연구, 진료지침 개발부터 환자 문화 활동까지 지원2. 대한자궁내막증학회, 한국형 임상지침·교과서 개발과 환자 인식 제고 총력과거 서구형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국내에 그 수가 늘고 있는 여성형 질환
병원
황재선 기자
2024.02.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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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려 애를 쓰는데도 '빙글빙글' 세상이 돌아가는 어지럼증을 겪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3년 약 70만명에서 2022년 약 98만명으로 10년 만에 대략 38% 증가했다. 특히 어지럼증은 노인에게 발생률이 높아 고령사회에 진입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흔한 임상적 증상으로 자리 잡았다.어지럼증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뉴로이어즈(NeuroEars)'가 어지럼증 검사를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나섰다. 는 홍성광 뉴로이어즈 최고기술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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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인·이우진 기자
2024.0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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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목표는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에서 개발한 약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환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이승원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대표는 최근 히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면역항암 분야의 혁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 연구소 출신의 의약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LG화학에서 23년 간 바이오연구소장, 의약품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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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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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일정보다 한 달만 늦게 급여가 등재돼도 회사가 입는 손해는 커진다. 그리고 예상 약가보다 1~2원 차이나도 누적 매출은 달라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세일즈 목표 금액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의약품 보험약가 규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기존 상한금액을 유지할 수도 있고, 유지된 약가는 회사에 플러스 매출이 된다. 그 만큼 보험약가가 중요하고, 이를 담당하는 약가담당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커졌다.그러나 약가 업무만을 오롯이 담당하기 보다 개발(Development)과 사업개발(BD) 업무를 같이 병행하는 회사도 있고, 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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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4.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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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사업개발(BD) 및 마케팅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해 왔고, 연구개발(R&D) 조직도 큰 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임상시험 데이터 발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말까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1~2개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제임스 박 GC셀(이하 지씨셀) 대표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ㆍ이하 JPMHC) 3일차인 지난 10일(현지 시각) 히트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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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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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8호] 10년 전인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유명한 만화가 있었다. 한 비디오 게임 리뷰어가 그린 단편 일상 만화인데, 친구들과 엄청나게 어려운 게임을 깨느라 한 달이 넘도록 고생하는 내용이다. 이 단편 만화가 유명세를 탔던 이유는 중간에 등장하는 명대사 때문이다. '뭐 하러 사서 고생을 하냐'며 작가에게 한 동료가 한심하다면서 물었더랬다. "대체 그걸 왜 해요?"그러자 작가는 답했다. "젠장… 오락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정곡을 찌르는 저 한 마디는 가끔 떠올릴 때마다 피식, 웃게 만든다. 그렇다.
기획
박성수 기자
2024.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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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이론과 열정적인 실행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있어 명확한 근거를 확보해 '합리적인 신약 개발(Rational drug discovery)'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향후 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손우성 노보렉스 대표는 최근 히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노보렉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저분자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회사를 이끄는 손 대표는 서울대에서 제약학과 학사 및 물리약학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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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4.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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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실적뿐만 아니라 주가 또한 고공 행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덴마크에 본사를 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다.매일 투여해야 했던 기존 제제의 투여 기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GLP-1 유사체 성분 치료제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티드)'와 '오젬픽(세마글루티드)'의 출시에 힘입어 노보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8일 한화 기준 약 437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도 약 3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세를 보였다.이런 회사의 성장은 노보노디스크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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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선 기자
2024.01.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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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요양원, 요양병원 등 특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연구결과에서 유용성이 입증되면 국가 단위에서 더 큰 규모로 유용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유용성이 검증되면 적극적으로 감염 관리 취약 시설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이 뒷받침되길 바랍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재 지역 사회 감염병 모니터링의 주요 수단으로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감염병 대응 고도화를 위해 새로운 하수 기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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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3.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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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좀 더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생겨나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장으로서 목표입니다. 바이오 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은 지난 11일 포항공대(이하 포스텍)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협의회장에 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를 선출했다.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는 세포 내 청소 공장 역할을 하는 리소좀(Lysosome)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저분자화합물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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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3.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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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첫 회의를 가진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내년 본격 가동된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으로 꼽히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신약의 혁신가치를 반영하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을 만나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도와 급여적정성 재평가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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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3.12.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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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해외 파견 이후 보건복지부가 아닌 질병관리청으로 복귀해 코로나19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정통령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 총괄 단장(서울대 의대 91학번)이 공공보건정책관으로 복지부에 돌아왔다.보건사무관으로 시작해 국장이 된 의사 공무원 3인(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 손영래 질병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중 한 명이기도 한 그는 지방의료원과 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등 공공의료 정책을 총괄한다.지난 13일 공공보건정책관 발령과 함께 복지부로 첫 출근한 정 정책관을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만났다. 복지부로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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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3.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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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aldenstrom MacroglobulinemiaㆍWM)'. 질환명도 낯설다. 발생빈도가 드문 비호지킨 림프종의 하위 유형의 혈액암이기 때문이다. 고약한 이 질환은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환자 생존율도 매우 낮아 전문가의 감별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WM 환자들은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손상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해외에서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는 '리툭시맙' 병용요법은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아 허가초과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세대 BTK 억제제인 '이부루티닙'은 급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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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3.12.05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