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0년 인사쟁이...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어느 날 일 잘하는 팀원이 사직서를 내밀면, 리더는 큰 고민에 빠진다. 이유가 뭐지? 빈자리는 어떻게 채워야 하지? 어떻게 해야 팀원들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는 '40년 인사쟁이 백진기가 말하는 사람, 일 그리고 성장'이라는 부제가 따라 붙은 책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출판 미래의 창)를 출간했다.

"수많은 인재를 발탁하고 성장시키면서 한 가지 결론에 이르렀다"는 백 대표는 "사람을 움직이는 1% 차이는 리더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리더가 직원을 같은 주체로 보는지, 그저 자원이나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는 인재를 알아보고, 그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법에 관한 책인데, 인사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가 되기까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는 크게 ①리더, 사람을 말하다- 인재 관리의 비밀 ②사람을 얻는 리더십- 피드백과 소통의 힘 ③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 일의 태도 ④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 길- 갈등 관리와 조직문화등 챕터 4로 구성돼 있다. 챕터별로 우산 속에 숨는 저성과자,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 이유, 네 일 내 일 따지는 놈이 적이다, 직원들이 보내는 시그널 등 직장인이면 누구라도 무릎을 칠만한 통찰이 담겨있다.

1984년 한독약품 인사과에 입사해 한독, 한독-사노피-아벤티스 인사담당 임원, 한독약품 부사장을 역임하며 인사 조직 교육 노무관리를 이끈 백 대표는 "40년간 기업 현장에 있으면서 준비없이 얼떨결에 리더가 되어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직원들을 보아왔다"며 "조금만 도와주면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는데도 포기하는 후배들을 보며 리더다운 리더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임을 깨달았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리더십과 관리 스킬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금도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는 백 대표는 코칭부터 강의, 워크숍,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으며 HR을 더욱 심도있게 연구하기 위해 성균관대에서 인사조직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백 대표는 이미 공저로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면접의 힘'을 냈으며, '심층면접 질문 701' '마스터풀 코칭' '성공하는 사람들의 피플 스킬훈련'을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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