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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지난해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147개 제약사를 AㆍBㆍC 등급으로 분류해 등급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 등급의 경우 리스트 공개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전폭 협조' A, '미지근' B, '미참여' C대한약사회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태스크포스(TF) 정현철 팀장(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불용재고 반품사업 협조 요청 및 협조 회신 결과에 따라 제약사를 3개 등급으로 나누겠다고 21일 밝혔다.AㆍBㆍC 등급 분류 기준A 등급 : 약국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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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023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해열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건강서울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건강 관련 내용을 알려주는 행사다.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해 매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약사회 부스 12개와 제약사 부스 32개가 설치됐다.대원제약은 대표 제품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및 콜대원키즈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부스를 채웠다.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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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의 출석이 요구될 일반 증인 및 참고인들의 윤곽이 드러났다.올해 복지위 소관 국정감사는 내달 △11~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처 및 소속기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20일 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25일 종합감사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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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정산치의 2배가 들어왔어요. 실물 반품이랑 기존에 넣지(반품하지) 않았던 것, 실재고 서류 반품까지 겹치니까 단위가 무시무시해졌습니다. (중략) 이렇게 될 걸 이미 다 에견했었는데, 준비를 안하고 반품을 받으니 이런 일이 생기죠. 이러다 약국들 다 청구불일치 맞게 생겼습니다."지난 9월 초 7700여개 품목의 약가 인하와 함께 제품을 반품 정산한 내역이 얼추 정리됐지만, 약국가와 유통업체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예상치 대비 정산 대상 금액이 크게 늘어나서인데, 재고를 관리하지 않았던 약국이 일방적으로 재고를 넣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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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맞춤형으로 소분하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과 관련한 입법안이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입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건기식 제도화에 대한 각계 제언이 이어졌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제11차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산업 관계자들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 및 소분 사업 시행에 △전문 상담사 △제조ㆍ포장 시설 △건기식 안전성ㆍ유효성 입증 △정보보호 등 과제들이 산적하다고 조언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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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으로 균등 공급을 실시한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상한금액이 30%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공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가진 제약사들은 건강보험공단과 약가조정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폭은 30%대로, 생산량 담보로 한 차등 인상으로 파악된다. 적용 예상시점은 내달부터다.슈도에페드린 제제는 코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데, 수급 불안정 문제를 겪으면서 대한약사회가 균등 공급을 실시했다. 해당 성분의 제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공급 신청하면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09.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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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처방 의약품에 △탈모 △여드름ㆍ기미 △비만 △응급 피임제 등 비급여 처방약을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처방제한 의약품 목록을 공개하며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을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대원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 조사에 따른 최소한의 비대면 진료 처방 제한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탈모약 4종 △여드름/주름 완화 5종 △비만약 2종 △사후 피임약 2종을 제시했다(제품 리스트 하단 참조).김 부회장은 "해당 고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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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 후 그간 운영 현황을 토대로 향후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렇지만 보다 폭넓은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산업계와 시범사업 기간에 나타난 의약품 오남용 등을 지적하는 보건의료계 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게 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4일 공동으로 개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공청회'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이 부여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경과와 개선점 등이 논의됐다. 6월 한달간 비대면 진료 15만3339건…코로나19 위기시 62% 수준차전경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3.09.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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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약국 논란으로 1심에서 개설 허가가 취소된 이후 항소심 전에 약국을 폐업하고 옆 건물에 재개업을 하면서 기싸움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는 강남 J병원 약국(A약국) 관련 항소심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에서 개설 취소 처분을 굳히려는 대한약사회 등은 피고 범위와 피해배상 등을 담은 소송 취지까지 변경하려 하면서 A약국 측을 압박하려는 모양새다.서울고등법원 제9-2행정부는 14일 오전 대한약사회 등 2명이 강남구보건소 등을 상대로 한 약국 개설 등록 처분 취소 소송 2심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 소송은 현재 대한약사회와 강남구보건소가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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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약사회는 오는 10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3일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최미영 약사회 부회장은 "약사들의 직능 개발은 물론, 최근 디지털 접목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방 중재·투약 이력 조회…주제 발표·경연에 담긴 방향성최미영 부회장은 약사사회가 가져야할 큰 그림을 그리는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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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확인됐다. 12일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후피임약(34.6%)을 비롯한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전체 57.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황조사를 집계한 것이다. 비급여 처방…사후피임약 34.6%, 여드름 치료제 24.7%이번 조사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비급여/급여 의약품 비중은 비급여 의약품이 57.2%로 가장 높았다. 비급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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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7700개 품목 수준의 약가 인하를 두고 지난 8일까지 약국가가 유통업체 등으로 서류 반품을 완료한 가운데, 최근 일부 업체에서 정산 일정을 사실상 대한약사회가 요청했던 '실재고 서류 반품' 기한인 11월 이후까지 미루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당장 8일 이후에도 반품을 위한 실재고 기재서류가 들어올 수 있는 이상 당장 정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옹호론도 나오지만, 또다른 업체와 약국가에서는 약사회가 정산 기간을 지정함으로써 사실상 약사회의 움직임에 반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10일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3.09.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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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제시한 '실재고 서류 반품'이 사실상 이번주를 끝으로 종료되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이를 피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약사회의 요청을 받아주는 듯 보이지만, 약국과 유통업체들의 행정부담을 크게 늘리거나 정산액이 적은 저빈도약의 보상을 높이고 서류 기한을 줄이는 등 사실상 '하기 싫은 티'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입장에서는 정산 근거의 신뢰도가 낮아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앞서 보였던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반품의 난이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약업계 및 유통업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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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가 33개(2022년의 경우 총 42개)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만큼이나 제공 서비스 역시 다양해 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의약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 약물복용 데이터를 통한 건기식 상담 및 추천ㆍ판매사업에 나선 대한약사회 사업이 9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ㆍ융복합 건기식 등 실증특례 다양8일 히트뉴스가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규제정보포털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현재 규제혁신을 통해 기획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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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7700여개 품목의 약가 인하를 두고 약국가와 유통업계가 연일 시끄럽다. 회의 이후 대한약사회의 브리핑 내용이 유통업계의 심기를 건드렸고, 약사회가 결국 의약품 유통업체 중 가장 큰 소위 '빅3(지오영, 백제, 동원)'와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이후 과정에서 약사회가 협의 내용의 조건을 모두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점, 이후 다시금 시작된 빅3 중 두 곳이 추가 협의를 거절하는 등 상황은 그야말로 악화일로다.누가 약속을 깼고 누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따지기 이전에 이번 반품이 어떤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기자수첩
이우진 기자
2023.09.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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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7700여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반품 중 낱알 반품으로 유통사와 약국 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서류상 낱알 반품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렇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 협의점이 남았으며, 낱알 반품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혼선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4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약사회와 유통업체ㆍ관련협회 단체장간 협의는 완료됐으나 실무진(유통사 직원 및 약사 등)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약국은 실재고 기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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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선의 월간 법안] 8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66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자격, 약가 제도, 의료기관 등과 관련된 건수는 6건이었다.발의 법률안은 '의료법', '약사법' 및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등이 대상이었다. 이 법률안들은 △의료기관 내 의요인 및 의료 대상에 대한 폭행, 협박 금지 △약국 내 약사에 폭력행위 시 가중처벌 △종합병원 개설 시 사전 심사·승인 필요 △첨단재생의료의 안전성 확보 체계 및 기술혁신 실용화 방안 마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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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양질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늘 12월부터 시범사업이 개선·운영된다. 또 환자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단계를 이행하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제공된다.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의원 내 의사와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및 주기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하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기존 시범사업에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가 단계별로 진행됨(계획 수립→ 교육·상담→환자 관리 등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9.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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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과 31일, 긴급 간담을 갖고 9월 5일자 약가 인하 품목 7700여개 대해 서류 반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3가지 차액정산 방식인 △9월 4일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 반품 및 차액 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 정산(2개월 30% 정산) △약국 실물 반품을 통한 차액정산 중 하나를 선택해 3개 유통업체(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와 차액 정산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서류 반품 대상은 지오영ㆍ백제약품 및 동원약품을 통해 사입한 의약품 중, 9월 5일자 약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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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 처방이 우려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알리미(정보 제공)'를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알리미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처방 의약품의 적정 처방 및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남용 우려 처방의사 6237명에게 전달됐다. 정호 식약처 마약관리과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최근 2개월(5~6월) 처방정보를 분석해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에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8.3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