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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모 병원 내 원내약국 이슈를 두고 벌여왔던 소송에서 대한약사회와 인근 약국이 다시 승소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원고의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받아들었고, 이슈를 불러왔던 약국은 소송에서 졌지만 2심 도중 이미 약국 위치를 바꿨고 주인마저 바뀐 상황이다. 때문에 다툼은 주제와 장소를 바꿔 '다음 장'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서울고등법원 제9-2행정부는 15일 오후 대한약사회 등 2명이 강남구보건소 등을 상대로 한 '약국개설 등록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양측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번 소송은 앞 1심에 더해 항소심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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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는 14일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김정수 전(前) 한국제약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대한약사회 회장, 황치엽 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인 김정수 전 회장은 부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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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와 관련한 일각의 '갈등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접근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고보조금 중단 소동에 이어 최근 마퇴본부장의 불명예 사퇴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덩치를 키운 마퇴본부의 정체성은 유지하며, 회계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것이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최근 식약처 전문기자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1월 31일 기타공공기관으로 거듭난 마퇴본부의 방향성과 대폭 늘어난 관련 예산 활용 문제 등의 방향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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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소화성 궤양용제 구입·청구 불일치(약국) 등 8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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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국이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의약품 사용 오류 보고'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의약품 사용 오류의 92.9%가 처방 단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집중해 '유사 성상 유사 명칭약(LASA drugs)' 관련 오류의 현황 분석을 강조했다.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는 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환자 안전 센터 의약품 사용 오류 인식 분석과 보고 활성화의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사 명칭을 가진 의약품으로 인한 오류 발생률을 분석해, 이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약사회는 약국 내 업무 절차 및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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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최광훈 회장이 지난 4일 인천 지역 '휴일지킴이약국'을 방문해 주말 근무를 하는 회원에게 간식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조상일 인천지부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과 함께 인천 지역 휴일지킴이약국인 △청십자약국(인천 남동구) △동암프라자약국(인천 부평구) △화생당약국(인천 미추홀구) △복지온누리약국(인천 서구) △효성프라자약국(인천 계양구) 등을 방문했다.최광훈 약사회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주말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감사하다"며 "대국민 신뢰 향상은 약사회 주요 현안과 정책을 해결함에 있어 매우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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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기 총회 등에서 사업비 등으로 이슈가 벌어졌던 대한약사회의 '통합 홈페이지'가 곧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직 일부 시도약사회 등에서 참여를 미루고 있는 만큼 이들 입장에서는 아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미션'도 있다.약학정보원은 29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곧 정식으로 선보일 '통합 홈페이지' 관련 내용과 향후 계획을 전달했다. 현재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약사회는 홈페이지, 회원 면허 신고, 통합 관리 및 지부 분회 서비스까지 통합을 하다보니 사이즈가 좀 커졌고 현재는 안정화를 위한 가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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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ㆍ박현숙)는 오는 2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새내기 약사와 2~3년차 사초년 약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새내기 약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세미나 내용은 △어서와, 약사회는 처음이지(노수진 총무이사) △공직 약사가 뭐예요(유희정 직능발전이사)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모연화 약사) △약국 한약제제 어렵지 않아, 일반약 잘 쓸 수 있어 믿어봐(최해륭 약사) △"내 처방전을 조제해줘" 약국 처방업무 A to Z(진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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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관 개정안 등으로 긴 시간을 쏟았던 대한약사회 정기총회를 두고 의장단이 올해는 사업 및 예산 등 본래의 목적을 최대한 집중하는 방향으로 총회를 진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대한약사회 의장단은 25일 대한약사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2월 열릴 제70회 대의원총회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의장단 측은 먼저 표결을 간소화하는 한편, 지연되는 시간을 줄여 참석 대의원이 논의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먼저 정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윤리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정관 개정안이 다수 논의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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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가 오는 3월 시행된다. 고시 개정은 먼저 이뤄지지만, 약국과 유통가 등이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한 달 부여한 것이다. 작년 시행된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 인하는 검토가 진행 중으로,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2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에 따르면 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고시가 개정될 예정이지만, 약가 인하 시점은 3월 1일이다. 기준요건 재평가는 ①직접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수행했는지 ②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1.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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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여를 남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올해 ①한약사 직역 문제 ②비대면 진료 내 약배달 ③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 문제를 집중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시대 3년을 지나오며 대두된 문제들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최광훈 회장은 22일 오후 서울 대한약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해결할 과제 및 향후 비전 들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초심을 지키며 일해왔다"는 말과 함께 해결하지 못한 아쉬운 세 가지 문제로 ①한약사와의 직역갈등 ②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③의약품 품절 문제를 꼽고 어느 정도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그는 한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1.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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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를 뒤흔든 사건은 역시 오리온그룹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 인수 딜일 겁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OCI홀딩스-한미사이언스 통합 건에 이어 '빅딜'이 또 솟구치자 업계는 크게 술렁였습니다. 는 오리온그룹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손잡은 배경을 3편의 기획기사를 통해 집중 탐구해 봤습니다. 제언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도 잊지 않았죠.한편 '초격차 기술 특례제도'가 등장하면서 바이오 벤처들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습니다. 또 불순물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를 지시한 '미라베그론' 완제의약품 소식도 준비했습니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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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둘러싸고 의약계 반대가 지속되고 있다. 약 수령, 플랫폼 중심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면 진료 사업과 관련해 플랫폼업계와 약업계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대면 진료 확대 시행의 핵심 '의료접근성 제고', '안전성 강화'19일 복지부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접근성 제고와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보완 및 확대해 왔다. 의료접근성을 제고
복지부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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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8호] 다제약물 복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만성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먹는 약(경구약)' 10개 이상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환자를 '다제약물 복용자'라고 부르는데,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그 수는 2019년 81만5000명에서 2022년 117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노인의 부적절한 다약제 사용 관리 기준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적절한 다제약물을 복용한 노인의 경우 부적절 복용이 아닌 경우와 비교해 입원 비율은 1.32배, 응급실 방문 비율은 1.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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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창립 4년차를 맞이한 한국산업약사회가 향후 과제 중 하나로 '젊은 약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모임의 장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들이 실제 산업 분야에 진출하지 않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인 셈이다.한국산업약사회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대한약사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약사 분야 활성화를 위한 올해 계획을 밝혔다. 산업약사회는 2019년 비영리단체로 등록, 2020년 창립총회를 연 조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일하는 약사들의 직무 및 연수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오성석 산업약사회장은 먼저 "창립 4년차에 접어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1.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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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여전히 문제다. 정부는 제도 개선은 물론,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겠다는 계획도 꺼내들었다. 정부가 분석한 의약품 공급 부족 원인은 제약사들의 이윤 추구로 인한 오래된 제네릭 생산 중단, 시설 및 원료 부자재 부족 등에 의한 제조 문제가 크다. 정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완제의약품의 31.3%, 원료의약품의 88.1%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제약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일반약과 전문약을 위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약가가 낮거나 패치제 등 특수 제형은 뒤로 밀리거나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이다.정부는 작년 의
데스크칼럼
이현주 기자
2024.0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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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개편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어 비대면 진료 입법화 등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정부는 비대면 진료의 불안정함을 법 제정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확대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는 경우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1.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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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한다면 제약바이오 강국이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서초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약업계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모여 응원과 포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신년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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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각 업계는 업계대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겪었다. 신기술과 신시장, 자금 압박, 업계를 향한 건보재정 절감 정책이 각 주체에게 서로 다르게 맞물린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각 정부 부처 및 협회들은 저마다 새로운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는 2024년 새해 첫날 각 정부 부처 기관장과 협회장들의 신년사를 간추려 전한다."변화 느낄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노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3년 중 약자 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
제약
히트뉴스
2024.01.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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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와 제약업계가 의약품 수급 불균형 대책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21일 한미약품 팔탄공장을 방문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및 독감 치료제 생산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진윤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이번 방문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미약품 팔탄공장에서 제조·공급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클래리건조시럽'을 비롯해 독감 치료제인 '한미플루캡슐(성분 오셀타미비르)' 및 '맥시부펜(성분 덱시부프로펜)', '아목클란네오시럽(성분 아목시실린, 클
약국
김홍진 기자
2023.12.2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