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치료 효과 직접 비교 'TEMPLE' 결과 발표

아큅타
아큅타

애브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두통학회(IHC)에서 '아큅타(성분 아토제판트)'와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내약 등을 비교한 'TEMPLE' 연구의 최신 결과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TEMPLE 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을 가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편두통 예방에서 아큅타(하루 1회 60㎎)와 최대 내약 용량의 토피라메이트(1일 50·75 또는 100㎎)의 내약성·안전성·유효성을 직접 비교한 3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연구다.

1차 평가 지표는 이상반응(AE)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었다. 24주 간의 이중 맹검 치료 기간 동안 아큅타군의 AE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12.1%로 토피라메이트군의 29.6% 대비 17.5%p 낮았다. 상대 위험도는 0.41로 나타났다.(95% CI: 0.28, 0.59; p)

치료 중 발생한 이상반응(TEAE) 전체 발생률도 아큅타군 76.9%·토피라메이트쿤 88.8%로 아큅타군이 더 낮았다. 치료와 관련된 TEAE는 아큅타·토피라메이트에서 각각 56.0%·77.9%로 확인됐다.

또한 4~6개월 동안 아큅타군의 '월평균 편두통 일수(MMD) 50% 이상 감소를 달성한 비율'은 64.1%로 토피라메이트군의 39.3% 대비 높았다(p, 95% CI: 1.37, 1.95). 베이스라인 대비 월 평균 편두통 일수 감소는 아큅타가 -6.27일·토피라메이트 -4.49일을 달성했다.(-1.78일, 95% CI: -2.52, -1.04; P)

강지호 한국애브비 의학부 전무는 "TEMPLE 연구를 통해 편두통 예방치료에서 아큅타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로 아큅타가 예방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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