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치료제 상용화·규제 대응·유통 전략 등 전방위 협력 추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독일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 마이다스 파마(Midas Pharma GmbH) 및 람다 바이올로직스(Lambda Biologics GmbH)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의 상용화 추진, 규제기관 대응, 라이선싱 협의 등 전방위적 협업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사 파이프라인의 임상ㆍ사업화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마이다스 파마의 유통망 및 상업화 인프라를 활용해 치료제의 글로벌 공급 경로를 확립하고, 유럽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주요 규제기관 대응 전략을 공동 수립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의 및 수익 모델 설계 등 상업적 진출에 필요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회사는 이번 협력이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 병원, 유통사와의 다자간 협력 구조를 통해 자사 기술의 확산과 치료제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벤 샬케(Ben Schalke) 마이다스 파마 파트너링 총괄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유망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정밀 평가 기술을 보유한 드문 기업이다. 마이다스는 글로벌 시장 진입의 구조 설계를 포함해, 공급, 허가, 파트너 매칭, 상업화 전략 전 과정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수준의 상업화 역량과 기술 실행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행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다스 파마는 유럽 내에서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원료(API),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라이선싱, 제조, 규제 전략, 공급망 관리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아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