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플랫폼 'ODISEI' 기반 CGT 예측 개발 기간 단축에 기여"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 이경진 상무(왼쪽), Lambda Biologics CEO Andre gerth(오른쪽) / 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 이경진 상무(왼쪽), Lambda Biologics CEO Andre gerth(오른쪽) / 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자회사인 람다바이오로직스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글로벌 바이오 기술 분야의 시상식 'BioTech Breakthrough Award'에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혁신(Cell & Gene Therapy Innova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ioTech Breakthrough Award는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제 바이오·생명공학 기술 평가 프로그램으로, 신약 개발, 진단 기술, 연구도구,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 바이오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들을 선정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인간 장기 모델을 고도화한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예측 개발을 앞당기고, 바이오산업 내 중개 연구를 고도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ATORM) 기술과 신소재·신약 효능평가 플랫폼(ODISEI)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ODISEI는 암 오가노이드 효능평가 플랫폼 'ODISEI-ONC'를 중심으로 면역세포 공배양, 종양 미세환경(TME) 재현, 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 분석 등 실제 인체 조건을 높은 정밀도로 모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동물실험 의존도를 대폭 줄이면서 실제 환자 반응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람다바이오로직스의 'Andre Gerth' CEO는 "이번 수상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사업인 ATORM과 ODISEI 플랫폼의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최근 미국 NIH가 ‘Standardized Organoid Modeling(SOM) Center’를 출범시키며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링을 차세대 연구 인프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흐름과도 정확히 맞물린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개 과학과 개인 맞춤형 의학 발전에 기여해 글로벌 생명과학 생태계에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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