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확정
11개사 최초 인증 시 대비 매출 72% -연구개발비 54% 증가

제노레이 등 11개사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확정됐다.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곳들로, 2028년까지 인증이 연장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총 11개사로,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2021년~2023년)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혁신선도형에는 제노레이, 알피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 3개사가 해당되며, 혁신도약형은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등 8개사가 있다.  

이들 11개사는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2018~2020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 은 54.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연구개발 확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인센티브 등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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