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UAE에 총 19개사…미팅·컨설팅·설명회 등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KOTRA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국내 제약사의 수출 진흥을 위해 튀르키예와 UAE에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국내 의약품 제조 및 수출기업인 건일제약, 대한약품공업, 비씨월드제약, 삼오제약, 아이큐어, 유영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9개사와 의료기기 제조사 등을 포함한 총 19개사가 편성됐다.

사절단은 바이어와의 1:1 미팅, 의약품 시장 설명회, 시장 진출 컨설팅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은 약 40억달러 (우리돈 약 5조 6천억원) 의 규모로 최근 급성장하는 가운데 의료용품의 수입 비중이 높고 병원 건설 프로젝트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AI,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 등 의료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절단이 참가기업의 시장정보 습득과 의약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전했다.

류형선 회장은"튀르키예와 UAE는 의약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품질이 좋은 한국 의약품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이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을 중동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국내 제약사의 수출진흥 및 시장조사 등을 위해서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회원사는 항공료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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