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업무 개시…맥킨지&컴퍼니·론자서 경험 쌓아

AGC바이오로직스(대표 알베르토 산타고스티노)는 알베르토 산타고스티노(Alberto Santagostino)를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산타고스티노 대표는 지난 6년간 론자(Lonza)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부문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산타고스티노 대표의 재임 기간 중 CGT 사업은 4배 성장했으며, 신규 세포유전자 치료제 4개 품목을 상업 생산 단계로 진입시켰다. 또 CGT 부문 운영 방침을 '상업생산 중심 운영'으로 전환시키면서 3곳의 CGT 제조공장이 상업용 공급 허가를 받았다.
아울러 론자 이전에는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제약 및 의료 제품 부문 파트너로 재직하며, 7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산타고스티노 대표는 재생의학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ㆍARM)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밀라노-비코카 대학교에서 산업생명공학 학사 학위, 밀라노 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무라노 타다시(Murano Tadashi) AGC 생명과학 대표는 "산타고스티노 대표가 AGC 바이오로직스를 이끌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 것임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서비스와 품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AGC 그룹 사업철학의 핵심"이라며 "산타고스티노 대표가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대규모 성장 경험을 AGC 바이오로직스로 가져와, 업계 최고의 CDMO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타고스티노 대표는 "AGC바이오로직스와 고객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난 몇 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은 더욱 복잡해졌고, CMC 이슈 또한 그 중심에 있다. AGC 바이오로직스는 선택하기 쉬운 CDMO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일하기 쉬우면서도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친근한 CDMO 전문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GC 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0년에 걸쳐 250여개 고객사, 400개 이상의 제조생산 프로젝트, 90회 이상의 규제기관 실시 통과, 25개 상용제품 출시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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