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수 따라 차등 지급 형태서 자녀 1명당 1000만원씩으로 변경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ㆍ김신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든든 출산ㆍ육아 지원 프로그램' 복지제도를 확대해 기존 자녀 수에 따라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씩 차등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올해 1월부터는 자녀 1명 출산당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력근무제와 선택적 단축 근로제도는 전 임직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이밖에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원하는 자녀 양육지원금과 함께 육아기 직원의 편의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복지 확대 이후 첫 출산 축하금을 지원받은 임직원은 "출산 직후에는 병원비와 육아용품의 부담이 큰데, 이런 부분까지 배려해 주니 회사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전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존 출산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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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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