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레더볼 기술 적용한 'mRNA-디그레더볼 백신' 개발 및 사업화 협력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 벤처 레모넥스(대표 원철희)는 영국의 NHS(National Health Service) 산하 기관 Health Innovation East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디그레더볼 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모넥스는 지난 22일 오전(현지 시각) 런던에서 한국과 영국의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으며, 이곳에서 영국의 Health Innovation Ea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레모넥스의 독자적인 약물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DegradaBALL)' 기술을 적용한 mRNA-디그레더볼 백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Health Innovation East는 영국의 NHS 산하 기관으로, 건강과 의료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레모넥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mRNA-디그레더볼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레모넥스의 mRNA-디그레더볼 백신 'LEM-mR203(개발코드명)'은 임상 1상 시험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레모넥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 WHO mRNA 백신 기술이전 허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 참가는 양국의 주요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레모넥스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mRNA-디그레더볼 기술이 글로벌 보건 및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모넥스(대표 원철희)는 영국의 NHS 산하 기관 Health Innovation East와 mRNA-디그레더볼 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레모넥스
레모넥스(대표 원철희)는 영국의 NHS 산하 기관 Health Innovation East와 mRNA-디그레더볼 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레모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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