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레더볼'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백신후보 공동개발
레모넥스(대표 원철희)는 최근 인도 중개과학기술연구소 THSTI(Translational Health Science and Technology Institute)와 차세대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개발 mRNA 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DegradaBALL)'을 기반으로 미래 팬데믹 대응용 후보 물질을 공동개발하고 국제적 평가 체계를 통해 기술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회사는 인도의 경우 세계 최대 백신 생산국임에도 불구, 정작 mRNA 백신 유통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인프라는 충분히 확보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자사 온도 안정성 개선 기술을 도입한다면 인도 내 백신 접종 확대에 더해 개발도상국 중심 글로벌 공급 확대에도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는 전 세계 백신의 약 6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백신 공급국으로 150여 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인도 백신 시장 규모는 약 3~4조원으로 추정된다. THSTI는 인도 과학기술부 바이오기술국(DBT)이 설립한 국가 중추 연구기관으로 CEPI 인증 BSL-3 시설과 WHO 기준의 백신 안전성·효능 평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질병관리청 팬데믹 대비 연구사업과 연계를 통해 한국과 인도 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감염병에 대비하는 실질적 기술개발을 추진, 글로벌 공중보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THSTI Jayanta Bhattacharya 학장은 "THSTI의 고수준 시험·평가 역량과 레모넥스의 혁신적 mRNA 전달 플랫폼이 결합하면 신뢰성 높은 차세대 백신후보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