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지속 증가,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등 재무 개선
코넥스 상장사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은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회사는 다음달부터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력 모니터링 키트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118종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다중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Protia Allergy)-Q 128M' 등이 있다.
또 전기 용량 측정 방식 기술을 적용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 진단키트 '프로티아(Protia) AST DL001'과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 제품인 '애니티아(ANITIA Canine IgE)' 등도 핵심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 이후 내부 회계관리 역량을 키웠고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인했다"며 "코스닥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에 따르면 회사 매출은 2019년 약 38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49억원, 2021년 59억원에 이어 2022년 76억원까지 계속해서 증가했다. 2021년에는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10억원), 당기순이익(12억원)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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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khj2076@hitnews.co.kr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