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 치료제 전문 CDMO 플랫폼' 구축 계획
엑셀세라퓨틱스(대표 이의일)는 이엔셀(대표 장종욱)과 세포치료제 생산공정 구축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이 보유하고 있는 CDMO 공정 개발, 설계, 운영 기술과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바이오 산업용 전용 배지 제조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첨단 바이오 치료제 전문 CDMO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즉 세포 분리, 세포 은행(Cell Bank) 제작, 세포 대량 배양 자동화, 제형(Formulation), 원제생산(DS), 완제생산(DP), 품질관리(QC), 임상 인허가 지원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성형 CDMO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다양한 첨단 바이오 산업용 배양 배지 파이프라인은 CDMO 업체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엔셀과 시너지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Markets)에 따르면, 세계 CDMO 시장은 2022년 1727억달러(약 217조원)에서 연평균 9.3%씩 성장해 2026년에는 2466억달러(약 3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롯데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스위스 론자,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일본 후지필름 등 다국적 기업도 CDMO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