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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떠오르는 핵심 키워드는 '미국의 중국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제재', '미국 정부 IRA 약가 인하 & 피하주사(SC) 제형', '면역항암제+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엄민용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책임연구원은 26일 산업교육연구소가 개최한 '미래 제약바이오 개발을 위한 시장분석과혁신기술 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 주식시장의 현재 동향과 향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엄민용 연구원은 증권사가 주목하는 2023~2024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키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3.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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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대표 박재형)은 작년 매출액이 1300억원을 넘어서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의 위탁 판매(CSO) 및 타사 제품 수탁 생산(CMO) 매출의 증가했고 작년 4월 출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콴첼'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작년은 기존 사업의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과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한 한 해였다"며 "시설 및 사업구조 개선 작
바이오
방혜림 기자
2024.0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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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는 올 한 해 주목해야 할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포시가? 자누비아? 아니죠!올해는 '트라젠타' 총력전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 리나글립틴)'는 내년 제약사들이 총력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라젠타의 경우 국내 제약사가 매출 확장을 위한 캐시카우로 가장 탐내고 있는 당뇨병 치료 분야인만큼 기대가 컸다. 리나글립틴 제제 자체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를 포함해 지난 2022년 기준 1320억원선에 달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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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대표 박재형)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HLB제약은 임직원 가족까지 아우르는 가족친화정책을 실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HLB제약은 △패밀리데이 △어버이날 행사 △컬처데이(문화행사 단체관람) △휴가비 지원 △카페테리아 운영 등을 하고 있다.특히 HLB제약은 '워라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다. 월 1회 조기
제약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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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콘퍼런스인 '바이오유럽 2023'에 참여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HLB(에이치엘비)와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HLB제약, HLB셀이 참여한다. 특히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미국 간암 신약 허가 본심사 단계에 진입하며 HLB그룹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가 크게 향상,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미팅 요청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행사에 동반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3.1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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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개천절, 한글날 3연속 휴일에, 정신을 차려 보니 10월 중순입니다. 지난 한 주에도 굵직한 글로벌 소식들이 이어졌는데요. 실적 하락세에 고전하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58억달러 규모 인수계약을 발표했고,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세마글루타이드의 신부전 임상 3상이 '성공할 게 뻔해서' 해다 임상을 조기 종료시켰습니다.이어 바이오엔텍(BioNTech)은 또 다른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도입했고, 아케로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임상 2
제약
박성수 기자
2023.10.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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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일본의 제네릭의약품 정책 변화로 국내 원료의약품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면 틈새 시장과 함께 원료 공급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관한 제5회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제네릭 정책 변화에, 국내 기업 슬슬 영향 올 것위기 탈출 넘버원 방안은먼저 발표한 박노준 화일약품 상무는 일본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한국 업체들에게 달라진 일본 상황을 제시했다. 박 상무에 따르면, 국내 원료의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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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대표 박재형)이 창사 후 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반기 매출 실적은 약 676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423억원) 대비 60%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HLB제약은 지난해 10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립 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5년째 연평균성장률이 50%를 넘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점을 통해 2023년 매출 신기록을 기대하고 있다.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전문약 매출 성장을 꼽았다. HLB제약의 매출 구성은 전문약 판매와 위탁생산(CMO)로 나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8.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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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제네릭이 급여삭제라는 아픈 과거를 딛고 재등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NOAC(Novel Oral Anticoagulant, 경구용 항응고제) 제네릭 매출에 대한 낮은 기대감으로 제품 양도를 검토하는 곳도 있다고 알려진다.엘리퀴스 제네릭은 과거 오리지널 물질특허에 도전해 잠깐의 승리를 맛봤다.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이 국내 제네릭사들의 손을 들어줬으나, 대법원 상고심에서 결정이 뒤집혔다. 이에 따라 엘리퀴스 제네릭은 2019년 출시되었다가 2021년에 급여삭제되며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내년 9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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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혈전증 치료제 '엘리퀴스(성분 아픽사반)'를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로 개발 중인 HLB제약(대표 박재형ㆍ전복환)은 26일(현지 시각) '국제약물방출제어학회(Controlled Release SocietyㆍCRS) 2023'에서 'HLBP-024(개발코드명)'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CRS는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약물전달기술과 연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학회로,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여겨진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7.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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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는 지난해도 2위 리피토보다 성큼 앞으로 나섰다. 가다실9과 프롤리아는 성장세를 탔고, 옵디보, 듀피젠트 등은 급여를 발판으로 달린다. 국내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성적표 이야기다.국내 제품 중에는 케이캡과 로수젯 등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품목들이 더욱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2022년 매출 500억 원 이상 기록한 5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잡혔다. 단순 매출로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은 한국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로 2396억 원을 기록,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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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따라 가격 협상을 해야하는 의약품 10개 품목이 오는 9월 발표될 전망이다. 특허 만료와 약가인하 압박이 빅파마들의 가격정책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미국 CMS(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는 이달 초 처방약 협상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CMS와 의약품 가격 협상 과정 철차 가이던스 등을 안내하고 미국 보건복지부는 9월, 협상 대상이 될 10개 처방의약품 리스트를 발표한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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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 17곳의 지난해 3분기 총 매출액이 약 213조5213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들 기업은 파트너십 체결 및 M&A(인수합병)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서고 있다.히트뉴스는 글로벌 빅파마 17곳의 2022년 3분기 매출과 주요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우선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사노피(Sanofi), 다케다(Takeda), 머크(Merck) 등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화이자, 머크 등 빅파마의 코로나19 백신 및 경구용 치료제의 매출은 감소하기 시작했다.주요 단클론항체(mAb) 의약품인 키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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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의 대표 품목은 항응고제 릭시아나다. 자렐토, 엘리퀴스, 프라닥사 등에 이어 4개의 NOAC제제 중 가장 늦둥이로 출시됐지만 형님들을 모두 제치고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작년 원외처방액은 8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올메사르탄 패밀리, 메바로친 등 심혈관 질환 제품을 보유한 다이이찌산쿄를 심혈관계 전문 회사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다이이찌산쿄가 항암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ADC(항체약물복합제) '엔허투'를 내세워서다. 항암제 개발역사를 보면, 2000년 이전에는 세포독성 항암제로 치료가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2.10.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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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외처방액 시장은 국내제약사 품목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각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적도 기대된다. 유비스트 기준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 1위는 1477억원을 기록한 비아트리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차지했지만 리피토는 전년 같은기간 처방액보다 3.2% 감소했다.리피토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품목은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치료제 '케이캡'이다. 로수젯은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909억원 보다 13.4% 증가한 1030억
제약
이현주 기자
2022.10.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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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사용량-약가연동제 일시 유예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이 '환율과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까지 사용량-약가연동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은 어떤까' 질의한데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사용량-약가 연동제로 절감된 재정은 신약 등재를 통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약가 인하는 환자의 본인 부담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어, 일시 유예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2019년 345억원의 재정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2.10.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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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바이오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으로 바이오 분야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가 확대될 전망이며, 앞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전문약 약가 통제가 추진된다. 세계 최대규모 시장인만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바이오도 메이드 인 아메리카" 행정명령 서명에 들썩현지시간 12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 미국 내 생산 내용을 담은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
바이오
이현주·남대열 기자
2022.09.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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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진료인원이 5년새 35.5% 증가했다. 심방세동은 허혈성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의 위험인자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물인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NOAC(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시장도 커졌다. 고령 사회로 심방세동 환자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료제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심방세동 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진료인원은 24만 4896명으로, 201
환자
이현주 기자
2022.07.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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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등 8품목의 약가가 인하되는 반면 한국산텐제약 트루솝점안액 등 6품목의 약가는 인상 조정된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급여 결정·조정신청 약제의 상한금액을 검토해 결정할 전망이다. 포시가 등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체결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포시가10mg의 가격이 760원으로 인하된다. 엠에스디는 프레미스 정제와 주사제 4개 품목의 약가가 조정되는데, 인하폭은 1.5%와 7.5%대로 파악된다. 경구용항응고제인 비엠에스제약 엘리퀴스는 2.56% 내려간 1103원으로 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2.04.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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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처방 확대를 위해서는 처방 경험과 출혈 위험에 대한 안전성 메시지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중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질환으로, 뇌졸중 위험을 약 4배 높이지만 이를위한 치료제인 NOAC 제제의 초기 진료는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심전도 검사, NOAC 사용을 위한 차드바스크(CHAD2D S2 VASc) 스코어 등 진단과 처방에 대한 판단이 3차 의료기관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원가에서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NOAC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4.0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