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테마 '공감과 관계, 그리고 나를 마주하는 시간'…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일환

안국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오는 11월 5일까지 AG갤러리에서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노은영 작가의 '알다가도 모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1:1 작가 컨설팅' 기반의 릴레이 전시회다.

이번 '알다가도 모를' 전시회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공감, 오해, 상처, 치유의 과정을 탐구한다. 작가는 인간 사이의 감정적 거리와 내면의 공허함,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따뜻함을 회화 작업으로 담아냈다.

관계의 복잡함 속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슬픔, 타인의 고통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역설적 순간들과 인간의 모순된 감정이 이번 전시의 주제다.

작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 "누군가를 이해하고자 하지만 결국 스스로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알다가도 모를'은 인간관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며 그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조명한다"며 "이번 전시는 공감의 의미를 다시 묻고 타인과 나 사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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