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약품 판매질서 동향과 사례 공유

자율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CP특강. 사진=안국약품.
자율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CP특강.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공정경쟁 및 CP(Compliance Program)준수와 관련해 법무법인 반우 장덕규 변호사를 초청, 영업·마케팅 및 전 임직원 대상으로 '자율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CP특강'을 진행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덕규 변호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제약산업의 특수성과 함께 규정위반이 기업의 신뢰와 사업 지속성에 어떤 법적·윤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약사법, 공정거래법, ISO 37301 및 37001 등 기준에 따라 실제 발생한 주요 위반 사례를 조망했다.

장 변호사는 특히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누락, 부당한 접대, 허위 보고 등 최근 적발된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의도치 않은 규정 위반이 개인의 형사처벌과 회사 전체의 행정처분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일부 사례가 행정처분뿐 아니라 검찰 고발로 이어진 실제 판례도 함께 소개했다.

CSO(판촉영업자) 신고제도 및 위탁계약서 관리 요건과 중요성도 다뤘다. CSO 신규교육 이수 의무, 위탁계약서에 수수료율, 신고번호 등 필수기재 사항 명시 의무, 지출보고서 작성 시 재위탁 사항의 확인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회사는 CP준수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며, 임직원 교육을 통해 공정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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