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인권 부문 전체 상위 15% 달성

코스메카코리아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2년 연속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2년 연속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180개국 13만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골드(5%)·실버(15%)·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회사 측은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전체 상위 15%를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실버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에너지 효율 개선·재생에너지 도입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권 보호 및 윤리경영 체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박은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공급망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2년 연속 실버 등급 획득은 글로벌 고객사와 신뢰를 강화하고 해외 뷰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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