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도서·연안 지역 자생식물…항염·보습 등 효능 특허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자생식물인 '별꽃'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섬 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독자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별꽃은 호남권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약·식용 나물로 활용되며 항염·항산화·피부 장벽 강화·보습 등 효과를 나타낸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달 해당 효능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자생식물 유래 고순도 PDRN 및 엑소좀 등 파생 원료 개발 △유효물질 탑재기술을 적용한 피부 효능 전달력 강화 △소재 안정성 및 방부 등 제형 적합성 검증 △소재별 최적 처방 설계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자생식물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자원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혁신 제품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실적]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매출 1617억원 기록
- 코스메카코리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자킴' 인증 획득
- "복합기능성 화장품 뜬다"... ODM기업들, 스킨케어 '올인원' 경쟁
- 코스메카코리아, 중기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과제 선정
- 차바이오F&C-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소재 발굴 MOU 체결
- 코스메카코리아, 코스피 이전상장 도전 고배
- 코스메카코리아, 2년 연속 에코바디스 실버 등급 획득
- 코스메카코리아, 충북대와 '플라보노이드' 생촉매 공정 나서
- 코스메카코리아, 쿠션·하이드로겔 등 주력 제품으로 중동 공략
- 코스메카코리아,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 운영 시작
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