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원료 소싱·CAPA 및 수출 확장으로 경쟁력 확보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배수아)은 중국 현지 법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법인 성장의 주요 원인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이다.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원료를 중국 내 원료로 소싱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등 소재·부자재 현지화를 통해 가격 탄력성을 확보했다.
상하이 공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라인(CAPA) 확장을 통해 고객 납기 준수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포장 공정 인시율 상승, 원부자재 단가 인하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이익 개선을 이루고 있다. 또한 현지 브랜드와 협력 강화 및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국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하이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고객사 확대 및 차별화된 현지화 제품 개발을 통해 전년 대비 실적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며 "생산 설비 투자와 자체 R&D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시장에서 ODM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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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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