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규제과학 정보 교류, 인재양성, 정책 연구 등 협력 약속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는 27일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약개발전문가회(사무국 대표 최민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전문 강사 네트워크 구축 △인재양성 교육‧진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포럼‧세미나 등 행사 개최 △정책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한다.
박인숙 센터장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서는 제약 개발 현장과 규제기관 간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 기술과 현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RA 전문가의 역량이 규제과학과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민기 제약개발전문가회 사무국 대표는 "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들과 규제기관 간 소통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규제과학센터와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약개발전문가회는 지난 2003년 일반의약품연구회로 발족한 뒤, 2005년 RA전문연구회(제약개발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6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한 비영리단체다. 130여 개 국내 제약사·글로벌 제약사·신약개발 벤처기업·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의 회원사 소속 개발업무 담당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제약개발전문가회는 재직자에 대한 인허가·보험약가·사업개발·R&D·해외진출 등 실무를 교육하고 있으며, 규제기관과 회원 간 분과별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