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LD |
벤처기업부서 우량기업부로 변경
브릿지바이오, 리가켐 유상증자 참여 전해

 제약바이오 주간 HOT&COLD 

<히트뉴스>는 한 주간 핫(Hot)한 소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달궜던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와 악재로 인해 업계로부터 냉랭(Cold)한 평가를 받은 기업 및 CEO를 살펴봅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투자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 '디알텍'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30일 소속 변경을 공시했으며, 종가 기준 29일 12.29%, 30일 1.63%, 2일 10.04%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알텍은 디지털 진단영상 솔루션을 제작하는 의료기기 기업인데요.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한 부품인 '디텍터'가 주력 제품이며, 그외 영상 소프트웨어와 영상 처리 기술 등도 함께 다루는 회사입니다.

디알텍의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80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2억 손실로 직전 사업 연도 대비 적자 전환됐습니다.

지난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종가 기준 29일은 10.00% 하락, 30일 10.17% 상승, 2일 6.65%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3일 이정규 대표이사가 지분 매각에 나섰다는 루머를 겪은 바 있지만 회사 측은 해당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그 이후 지난 30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가 이번 브릿지바이오 주주배정 유상증자 배정 물량 전량 청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가 전한 자금 조달 금액은 총 262억원 규모로, 특발성 폐섬유성 치료제 'BBT-877'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207' 개발 가속화를 위한 비용 확보가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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