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LD |
폐렴 관련 제품 및 항생제 제조 기업 주가 상승
리보세라닙 FDA 승인 기대됐지만 유증 발표 다음날 하락

제약·바이오 주간 HOT&COLD 

히트뉴스는 한 주간 핫(Hot)한 소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달궜던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와 악재로 업계로부터 냉랭(Cold)한 평가를 받는 기업 및 CEO를 살펴봅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투자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ㆍSTSS)' 확진 사례가 나타난 가운데, 지난주 경남제약ㆍ국제약품ㆍ광동제약 등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비롯한 변동이 이어졌습니다.

이 감염병은 A군 연쇄구균성 질환으로 대부분 '화농성 연쇄상구균'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데요. 전염병이 강하며, 치사율은 30%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염이 주로 항생제로 치료되기 때문에 '항생제 제조' 기업과 '진단키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저 경남제약은 2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9.98%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제약은 폐렴에 사용 가능한 아미카신황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남아미카신주 500㎎을 제조하는데요. 회사의 주가는 그 다음날 전일 대비 1.60% 하락했지만, 22일에는 1.88% 상승했습니다.

국제약품의 주가도 2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9.92% 올랐습니다. STSS 치료에 '페니실린'이 쓰인다는 말이 있는데요. 국제약품은 페니실린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폐렴 치료 의약품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판매하고 있죠. 경남제약과 달리 국제약품은 21일(종가 기준)에도 10.39%, 22일(종가 기준)에도 8.19%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광동제약도 2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4.78%의 주가 상승을 확인했습니다. 회사의 제품 중 하나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폐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파악되는데요. 회사의 주가는 21일은 1.75% 하락, 22일은 1.27% 하락했습니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을 발표한 HLB생명과학의 주가는 22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5.99% 하락했습니다. HLB그룹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기대로 전날인 21일 그룹사 전체(HLB, HLB생명과학, HLB바이오스텝, HLB사이언스, HLB글로벌 등)가 주가 상승을 기록했는데요.

21일 장 마감 후 HLB생명과학은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보통주 1100만5125주)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다음 날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번 유상증자의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이며, 자금 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60억원) △운영자금(443억5485만3750원) △채무상환자금(981억4500만원) △기타자금(15억원)입니다. 유상증자 자체가 대규모인데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인 만큼 기존 주주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지분 가치 희석 등을 우려해 이번 유상증자를 악재로 인식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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