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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치료제 '큐어스킨주' 조건부 제조판매 자진취하
박셀바이오, Vax-NK/HCC 임상 2a상 연구 업무 정지 처분 받아

제약바이오 주간 HOT&COLD
<히트뉴스>는 한 주간 핫(Hot)한 소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달궜던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와 악재로 인해 업계로부터 냉랭(Cold)한 평가를 받은 기업 및 CEO를 살펴봅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투자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

여드름 흉터치료제 '큐어스킨주'의 국내 공급을 중단하고 난치성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기로 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지난 23일 4.57%, 24일 2.53%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22일 큐어스킨주 (자가피부유래 섬유아세포 치료제)의 조건부 제조판매품목허가 자진취하 및 제3상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치성 파이프라인 개발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다만 24일 1일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등 주가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한 한 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췌장암 임상 2a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반려됐다고 공시한 박셀바이오의 주가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려된 임상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와 mFOLFIRINOX 병용에 대한 시험인데요. 반려 사유는 시험약의 작용기전 및 췌장암의 특성을 반영한 효력 시험과 용법 용량에 대한 효과성의 검증 미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24일 종가 기준 주가는 5.23% 떨어졌으며 25일은 1.53%, 26일 1.87%의 주가 하락이 계속됐습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신청 반려 건은 진행성 췌장암이 대상 적응증이며, 기존 간암을 적응증으로 진행 중인 Vax-NK/HCC 임상시험과는 별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박셀바이오는 지난 2일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사용기간을 임의로 변경한 의약품을 임상시험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며 오는 15일까지 진행성 간세포암 NK 세포치료제 Vax-NK/HCC 임상 2a상 연구 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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