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전략 주제로 22개 그룹 심층 토의
사업화 지원 사업 소개 및 지원 사례 공유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이하 사업단)은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워크숍'을 18일부터 19일까지 남한강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신규 선정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에서 참여한 200여명의 연구자는 최신 산업ㆍ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신약 개발 과제 운영 및 신약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과제의 포스터 발표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첫날 워크샵은 묵현상 단장의 '세계로 가는 신약 개발' 발표로 시작됐다. 묵 단장은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세계 동향을 전하며, 국내 신약 개발의 생존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행사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신약 개발 동향 - 연구개발(R&D) & Deal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사업운영 계획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과제 관리 방안 △과제 운영 행정절차 안내 발표로 이어졌다.
역대 참석자들에게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주요 R&D 과제 발표도 진행됐다. △올릭스 △씨바이오멕스 △유빅스테라퓨틱스 △에임드바이오 △스파크바이오파마 △유틸렉스 등 6개 기업이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그룹 토의에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여러 물질을 주제로 신약 개발 과정, 주요 쟁점, 미흡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포스터 세션에서 개별 과제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선 '신약R&D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업단은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기관의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 Q&A' 시간도 진행돼 사전에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연구자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둘러보고 같은 분야의 신약 개발 연구자와 의견을 나누며 서로 자극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의 자리가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