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PP1 저해 선천면역항암제 TXN10128 1상 개발 계획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관문차단제는 암종에 따라 10~35% 낮은 치료반응률(ORR)을 보이거나, 일부 환자군에서 치료내성을 보이는 등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면역관문차단제와 병용약물을 찾는 연구가 계속돼 왔다.
회사는 최근 병용약물로서 선천면역 활성화에 기반한 선천면역항암제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효현제가 개발됐으나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씨노바이오는 STING 효현제의 대안으로 STING 경로를 조절하는 효소 ENPP1에 주목했다. 암세포는 면역회피 기전으로 ENPP1 효소를 세포막에 과발현해 선천면역반응을 막는데 이 ENPP1을 저해함으로써 막힌 STING 경로를 정상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전략이다.
회사는 ENPP1 저해제 'TXN10128'을 도출해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올해 5월에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아 7월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병원에서 개시했으며 이후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병원, 충북대학병원 등에서도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씨노바이오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1상과제로 선정돼 임상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아 TXN10128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면역관문차단제에 불응하는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병용요법의 치료옵션을 제공하고자 TXN10128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KDDF의 지원을 받게 돼 더욱 더 신속하게 임상 POC (Proof of Concept)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