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첫 환자 치료제 투여…향후 2년 간 연구개발비 지원받아
유틸렉스(권병세ㆍ유연호)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대상 4세대 CAR-T 치료제인 '307'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제3차 신규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돼 2년 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유틸렉스는 지난 10월 재단법인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과제로 선정된 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또한 IL-18 생성을 통해 CAR-T의 기능 향상 및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도록 한 4세대 CAR-T 치료제다.
307 과제를 담당하는 장영균 PM(Pipeline Manager)은 "간세포암은 표준 치료제의 반응성이 낮고, 마땅한 대체의약품도 없는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연구개발비도 지원을 받는 만큼 4세대 CAR-T 치료제 307 임상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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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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