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단된 깨끗한 초자 실험 물품…교육현장 활용 기회 마련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은 1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1000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은 총 1032개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한독 내부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것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을 바이오메디컬·화장품·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에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의 위한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8월에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청주대학교·건국대학교에 1100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 850여점을 기부했다. 한독은 향후 기부 학교를 확대하고 초자 실험 물품뿐만 아니라 실험 장비를 기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은 물론 교육 현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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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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