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 업그레이드 시너지 기대
중재 의료기기 토탈 솔루션 제공 목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중재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벤트릭과 심뇌혈관 스텐트 공동 연구개발 및 부분 위탁 제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재 의료기기'는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 및 치료하는 중재 의료술에 사용하는 기기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엔벤트릭에 심혈관 스텐트 '디스톰(D+Storm)'과 심혈관 풍선카테터 '트레소(Treso)'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와 부분 위탁 제조를 의뢰하고, 엔벤트릭의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총판권에 대한 우선 순위를 확보함으로써 중재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벤트릭은 2019년 설립돼 중재 의료기기 분야 연구 및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전 연구 인력이 중재 의료기기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애보트(Abbott)와 존슨앤드존슨(J&J), 메드트로닉(Medtronic)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어, 스텐트를 포함한 중재 의료기기 분야 연구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 설명이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중재 의료기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 스텐트 디스톰(D+Storm), 심혈관 풍선카테터 트레소(Treso), 뇌혈관 코일 이탈 방지 스텐트 알파 스텐트(α-stent) 등이 있다. 지난 2022년 7월에는 뇌혈전 제거용 스텐트 트롬바(Tromba)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수입 제품에만 의존해 오던 스텐트의 국산화에도 나서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 심혈관 스텐트들의 제품력과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베트남ㆍ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2024년 상반기에는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카테터의 국내 출시, 소화기 장기의 폐색 또는 협착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소화기 스텐트의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엔벤트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지바이오 중재 의료기기의 기술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엔벤트릭 제품의 판매권까지 확보함으로써 중재 의료기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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