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청 배지 및 심장 안전성 계측 결과 공개
넥셀(대표 한충성)은 지난 20일 미국 합자법인인 셀로직스(Celogics)와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안전성약리학회(Safety Pharmacology SocietyㆍSPS) 연례회의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심장 안전성 약리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셀로직스 장진혁 대표가 'Enhancing hiPSC-CM Electrophysiology/CiPA 28 with Serum-Protein Free Medi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의 주요 내용은 무혈청(Serum Free) 배지 개발 성공과 이를 활용한 심장 안전성 계측 결과였다.
해당 발표에선 넥셀의 심근세포가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활동전위 대비 잡음 비율(Signal-to-Noise RatioㆍSNR)을 나타내며, 약물 처리에 따른 미세한 활동전위 변화도 세밀하게 감지했다는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이에 경쟁사 제품으로 분석이 힘든 영역에 대해 자사 심근세포가 기능적 우위가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한편 셀로직스는 지난 2021년 미국 바이오텍인 큐리바이오(Curi Bio)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ㆍJV)다. 넥셀의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체세포 제품의 미국 및 유럽 내 판매와 hiPSC 세포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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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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