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세포: 기술과 치료의 최전선' 심포지엄도 개최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은 지난달 29일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시믹홀딩스(CMIC HOLDINGSㆍ대표 나카무라 카즈오)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 계약으로 시믹홀딩스가 일본 시장에서 넥셀의 hiPSC 유래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신약 연구개발(R&D)에 있어 양사가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iPS 세포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서 보다 깊게 논의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해 향후에 양사가 주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교차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6일에는 iPS 세포에 대한 심포지엄이 시믹홀딩스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iPS 세포: 기술과 치료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양사가 추천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자 또는 R&D 기업 관련자들의 전문적 지식 습득 및 R&D 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iPS 세포 기술의 최신 동향과 윤리 및 hiPSC 활용 가이드 라인과 표준화의 22가지 세션으로 구성했다.

교토대학 iPS 세포 연구소의 에토 히로유키, 후지타 미사오와 영국 글래스고( Glasgow) 대학의 갓프리 스미스(Godfrey Smith) 교수, 일본 국립 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이사다 야스나리가 각각 강연했다.

이번 사업제휴 계약으로 넥셀은 hiPSC 종주국인 일본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hiPSC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 기술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넥셀은 지난달 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한충성 넥셀 대표, 나카무라 카즈오 시믹홀딩스 대표 / 사진=넥셀
(사진 왼쪽부터) 한충성 넥셀 대표, 나카무라 카즈오 시믹홀딩스 대표 / 사진=넥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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