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모 후 발생 잔여 주식 미발행…조달 자금, 신약 개발에 활용 예정

셀리드(대표 강창율)는 주주우선 유상증자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셀리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87억원 규모의 주주우선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했다. 이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실권주(단수주 포함) 365만9174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주당 모집가액은 4515원이며, 셀리드의 전일 종가는 5610원이다.

청약 결과는 오는 7일 공시되며,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8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청약 취급처는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일반 공모 후 발생하는 잔여 주식은 미발행 처리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다가백신, 자궁경부암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C', 두경부암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 등의 연구개발(R&D) 및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7월 2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외 임상 3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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