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광고·물류 역량 만난 결과…타사 추가 OTC 영업도 준비중" 

지오영그룹(대표 조선혜)은 지난 1월부터 자사가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중인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오영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지르텍 10정 들이 제품은 100만3869개다. 이는 봄철 알레르기 유행시기에 지오영의 물류역량을 집중하고, 광고 마케팅과 시너지를 이뤄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했다. 또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제제에 비해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2세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겨울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물질의 증가와 5월 이후 발생한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꽃가루 증가가 수요 증가의 덕도 있다는 것이 지오영의 설명이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지르텍 마케팅의 성공적인 시장반응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사의 OTC 브랜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른 제약회사들과의 추가적인 OTC 협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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