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국내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보관·배송 위탁사업 담당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이 희귀의약품을 적시에 배송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지오영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약 4개월간 뉴덱스타캡슐, 에피디올렉스내복액 등 마약류의약품을 포함해 총 86종의 희귀필수의약품 4만330개를 배송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세부항목별 배송 숫자는 △마약류의약품 2894개 △냉장의약품 9683개 △정온의약품 2만7753개 등으로 집계됐다. 지오영은 지난 4월부터 국내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적용 대상이 드문 의약품이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으로,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로 알려져 있다.

난치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의 경우 필요성은 크지만 연구개발은 어려워 양은 많지 않다. 특히 소아 뇌전증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대마 성분 의약품)' 등 170여종의 희귀필수의약품 대부분은 수입 의약품이다. 환자가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는데, 회사의 모든 물류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희귀난치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희귀필수의약품 배송은 정부의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한 유통 강화 정책에 따라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보관·배송 위탁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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