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71개 품목 보관 및 배송 업무 수행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4월부터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희귀·필수의약품 보관 및 배송을 담당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의 수행 기간은 1년이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을 말한다. 올해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1100개 정도다. 희귀의약품은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약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을 지정한다.
지오영은 향후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해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희귀의약품의 배송을 진행한다. 조선혜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가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해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일반의약품이 아닌 희귀·난치 질환자를 위한 의약품만을 수입하고 보관하는 특별한 약국을 수행하는 단체다. 주무관청은 식약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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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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