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비 약평위 통과해 협상 단계로... 11월 등재가 목표
비급여 가격낮춰 시장 방어 전략 구사
한독테바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아조비의 공동판매 파트너사로 종근당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된 아조비가 11월 급여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회사는 아조비 공동판매 파트너사로 종근당을 선정해 편두통 예방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측은 종합병원 등 담당 거래처를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쟁약인 릴리의 앰겔러티는 이달 1일자로 급여적용을 받고 있어, 아조비는 후발의약품으로 시장에 뛰어든다.
이에 테바는 선재적으로 아조비의 비급여가격을 앰겔러티 급여 수준으로 낮춰 시장을 방어하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아조비의 급여신청 과정을 보면, 지난해 10월 급여 결정을 신청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이를 취하하고 올해 6월 재신청했다. 당초 앰겔러티의 급여등재 시점과 6개월 이상 차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11월께 급여등재 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급여 상한액도 앰겔러티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앰겔러티와 차별점은 앰겔러티의 경우 초기 부하용량으로 첫 달 2회분이 투여되는 반면 아조비는 월 1회 혹은 3개월 1회 투여로 환자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NMA(Network Meta-Analysis)에 따르면 아조비가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각한 이상사례(주사부위 통증, 상부 호흡기 감염, 비인두염 등)가 앰겔러티에서 아조비 대비 더 높게 발생됐다.
한독테바는 아조비의 우수한 임상결과와 영업력이 뛰어난 파트너사를 통해 후발 약제의 불리함을 극복할 방침이다.
또한 앰겔러티 공동마케팅을 위해 SK케미칼 손을 잡은 릴리와 한독테바와 종근당의 2대2 팀 플레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