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대표 "GMP센터 준공 통해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낼 것"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바이젠셀 GMP센터의 문을 열었다.

김태규 대표는 27일 "GMP센터 준공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자체 생산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엄격한 QA/QC 시스템과 치료제를 비롯한 mRNA, 말초혈액뱅킹 등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미래 전략을 다변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상업용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시설 착공에 돌입했다. 이번 GMP센터의 준공을 통해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준공식은 △김태규 대표 및 주요 관계자 축사 △GMP센터 소개 및 비전 선포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바이젠셀 김경묵 부사장, 박수희 사외이사, 최희백 GMP센터장, 손현정 ViTier™그룹장, 김태규 대표이사, 홍성화 사외이사, 박성민 사외이사, (주)보령 배민제 상무.
(왼쪽부터) 바이젠셀 김경묵 부사장, 박수희 사외이사, 최희백 GMP센터장, 손현정 ViTier™그룹장, 김태규 대표이사, 홍성화 사외이사, 박성민 사외이사, (주)보령 배민제 상무.

바이젠셀 GMP센터는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말초혈액뱅킹 △mRNA 생산이 가능한 전주기시스템을 갖췄고, 전용면적 420평(1375.70㎡) 규모의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센터다.

GMP센터의 제조시설은 △7개의 무균공정실(클린룸) △2개의 완제품 보관실 △1개의 무균전처리실 △원료보관실 △일반시험구역 △무균시험실 △외래성바이러스부정시험실 △생물학적시험실 △미생물검사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QC(Quality Control)시스템으로 마이코플라즈마 검사, 무균 검사, 엔도톡신 검사, 외래성 바이러스검사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바이젠셀은 하반기 중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허가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하고, 세포처리시설 신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8월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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